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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 / 보험 없던 맥라렌 사고해설 전체
개인사 · 읽는 시간 2분 · 2000년 · 2026년 10월

보험 없이 몰던 맥라렌 사고

첫 재산의 일부로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차 가운데 하나를 샀다. 투자자를 옆자리에 태우고 샌드힐로드를 달리다 차가 빙글 돈 일은 그의 가장 유명한 일화 가운데 하나가 됐다.
흰색 전시장 바닥에 전조등을 켜고 서 있는 은색 맥라렌 F1 도로용 차량
일론 머스크가 1999년에 산 것과 같은 모델인 은색 맥라렌 F1. 사진: MrWalkr, CC BY-SA 4.0, 일부 잘라냄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세우기 전, 일론 머스크에게는 아주 빠른 차가 있었고 그 차에는 보험이 없었다. 뒤이은 사고는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머스크의 성향을 보여 주는 가장 초기의 일화로 꼽힌다.

차

1999년 머스크는 첫 회사 집투를 컴퓨터 제조사 컴팩에 팔았고, 그의 몫은 약 2,200만달러였다. 몇 년 전까지 집투 사무실에서 잠을 자던 27세 청년에게는 인생을 바꿀 만한 돈이었다. 그 돈으로 가장 먼저 한 일 가운데 하나가 맥라렌 F1 구입이었다. 지금까지 약 100대만 만들어진 희귀한 차로, 값은 100만달러에 가까웠다.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로 널리 꼽혔다.

사고

2000년 머스크는 투자자 회의에 가려고 맥라렌을 몰고 샌드힐로드를 달리고 있었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업계의 중심에 있는 거리다. 조수석에는 곧 페이팔을 이끌고 나중에 스페이스X에 투자하게 되는 피터 틸이 타고 있었다. 두 사람이 전한 이야기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거 봐”라는 식의 말을 하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차는 통제를 벗어나 공중에서 빙글 돌았다.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고, 다른 차를 얻어 타고 회의에 갔다. 차는 심하게 부서졌다.

이 일화가 보여 주는 베팅 방식

머스크는 나중에 맥라렌이 보험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그는 차가 부서진 일을 이야깃거리로 여겼다. 8년 뒤 머스크는 훨씬 큰 규모에서 같은 위험 감수 성향을 보였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모두 살리려고 남은 재산을 두 회사에 나눠 넣은 것이다.

결론

머스크와 피터 틸은 다치지 않고 차에서 걸어 나왔다. 알려진 바로는 머스크는 맥라렌을 수리해 2007년까지 갖고 있다가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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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 1999년 2월: 컴팩이 일론 머스크의 첫 회사 집투를 인수하기로 하고, 머스크의 몫은 약 2,200만달러가 된다.
  • 1999년: 지금까지 약 100대만 만들어진 맥라렌 F1을 100만달러 가까이 주고 산다.
  • 2000년: 피터 틸을 태우고 투자자 회의에 가던 길에 샌드힐로드에서 통제력을 잃고, 보험 없는 차를 크게 부순다.
  • 2007년: 사고 뒤 수리한 것으로 알려진 맥라렌을 판다.
출처(3)
프리미엄다음 읽을거리 · 무료 기획MACROHARD(매크로하드) 해설마이크로소프트의 3조달러 제국을 끝내려는 머스크의 계획머스크는 2021년 10월 트위터에 “Macrohard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이긴다”는 농담을 올렸다. 4년이 채 지나지 않아 그 농담은 멤피스 슈퍼컴퓨터 지붕에 이름을 새긴 실제 AI 프로젝트가 되었다.무료 공개 · 오리지널 차트 28개기획 기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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