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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 / 스페이스X를 세운 페이팔 지분해설 전체
개인사 · 읽는 시간 2분 · 2000년 · 2026년 10월

스페이스X를 세운 페이팔 지분

일론 머스크가 해외로 가는 비행기에 있는 동안 이사회는 그를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교체했다. 머스크는 지분을 지켰고, 그 지분이 다음 사업의 자금이 됐다.

2000년 일론 머스크는 곧 페이팔로 불리게 될 급성장 중인 온라인 결제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였고, 그해 가을 이사회의 결정으로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 뒤에도 지킨 주식이 스페이스X의 자금이 됐다.

이사회의 CEO 교체

일론 머스크는 1999년 온라인 은행 X.com을 세웠다. 2000년 X.com은 경쟁사 컨피니티(Confinity)와 합병했다. 컨피니티는 인기 결제 서비스 페이팔을 만든 회사로,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과 맥스 레브친이 이끌고 있었다. 머스크가 합병 회사의 최고경영자를 맡았지만 합병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어떤 기술을 기반으로 삼을지, 회사 이름을 X.com으로 할지 페이팔로 할지를 두고 다툼이 이어졌다. 2000년 가을 머스크가 미뤄 둔 신혼여행과 투자 유치를 위해 비행기로 해외로 가는 사이, 경영진과 이사들이 움직여 피터 틸을 최고경영자로 앉히는 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머스크는 여행 중에 자신이 교체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회사를 떠나지 않은 이유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교체된 창업자는 맞서 싸우거나 지분을 팔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이사회에 남아 최대주주 자리를 지켰고, 경영에서 물러난 뒤에도 회사를 계속 지원했다. 그는 회사 지분을 지켰고, 그 지분이 다음 사업의 자금이 됐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세운 매각 대금

2002년 온라인 장터 이베이가 페이팔을 인수했고, 일론 머스크의 지분은 세전 약 1.76억달러가 됐다. 15억달러 거래에서 그의 몫 11.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머스크는 그 대부분을 스페이스X, 테슬라, 그리고 사촌들이 운영하던 태양광 회사 솔라시티에 넣었다. 솔라시티는 훗날 테슬라에 합병됐다.

결론

일론 머스크는 2002년 3월 스페이스X를 세웠다. 이베이 인수가 그해 10월 마무리되기 몇 달 전이었다. 2004년에는 테슬라의 첫 투자 라운드 750만달러 가운데 650만달러를 대고 이사회 의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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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 1999년: 일론 머스크가 온라인 은행 X.com을 세운다.
  • 2000년 봄: X.com이 페이팔을 만든 컨피니티와 합병하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가 된다.
  • 2000년 가을: 머스크가 미뤄 둔 신혼여행과 투자 유치를 위해 해외로 가는 사이, 이사회가 최고경영자를 피터 틸로 교체한다.
  • 2002년: 이베이가 페이팔을 인수하고, 머스크가 지켜 온 지분은 세전 약 1.76억달러가 된다. 머스크는 이 돈을 스페이스X에, 이후 테슬라에 투자한다.
출처(3)
  • 월터 아이작슨, 《일론 머스크》(원서 2023년, 사이먼 앤드 슈스터), X.com과 페이팔을 다룬 장
  • 애슐리 반스,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원서 2015년, Ecco)
  • 에릭 조겐슨, 《The Book of Elon》(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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