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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 콜로서스 2해설 전체
스페이스X · 읽는 시간 4분 · 2026년 · 2026년 4분기

콜로서스 2

SpaceXSI(스페이스X 슈퍼인텔리전스, 스페이스X의 AI 사업부)의 멤피스 슈퍼컴퓨터로, 일론 머스크는 이를 첫 기가와트급 AI 학습 클러스터라고 부른다.

콜로서스 2는 xAI의 두 번째 초대형 AI 학습 슈퍼컴퓨터로, 멤피스 인근 테네시주 셸비 카운티의 툴레인 로드에 지었다. 엔비디아 GB200과 GB3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촘촘히 연결한 하나의 클러스터다. GPU는 신경망 학습에 필요한 막대한 계산을 맡는 특수 칩이다. 머스크는 이를 세계 첫 기가와트급 AI 학습 클러스터라고 부른다. 일반 데이터센터는 작은 작업 여러 개를 이어 붙이지만, 콜로서스 2는 하나의 거대한 문제, 곧 xAI의 그록 모델 학습을 푸는 하나의 거대한 두뇌처럼 움직이도록 만들었다.

콜로서스 2는 무엇인가?

콜로서스 2는 그록을 움직이는 물리적 엔진이다. 수십만 개의 GPU를 하나로 연결해 돌리며, 전력은 의도적으로 세 가지를 섞어 공급한다. 전력망 전기, 현장의 가스터빈, 그리고 전기를 저장하고 전력망을 안정시키는 대형 배터리인 테슬라 메가팩이다. xAI는 2025년 2월 착공했고, 머스크는 2026년 1월 17일 콜로서스 2가 가동을 시작했으며 4월에 1.5GW(기가와트)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 공시는 회사 전체 AI 컴퓨팅 파워를 2026년 3월 말 약 1.0GW, 6월 말 1.4GW, 9월 말 1.7GW로 집계한다.

콜로서스 2를 만든 이유

논리는 단순하다. 더 큰 모델에는 함께 일하는 더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 xAI의 첫 클러스터인 콜로서스 1은 122일 만에 세운 H100 GPU 10만 개로 출발해 약 23만 개로 커졌고, 초기 학습의 바탕이 됐다. 머스크가 약 6조 개의 파라미터(모델이 학습하며 조정하는 숫자)를 갖췄다고 설명하는 그록 5 규모의 모델을 학습시키려면, xAI는 규모를 한 자릿수 더, 곧 약 10배 키워야 했다. 콜로서스 2는 머스크가 첫 물량이라고 부른 GB200과 GB300 55만 개를 담도록 지었다.

작동 원리

학습 클러스터는 모든 칩이 다른 모든 칩과 충분히 빠르게 통신해 한 대의 기계처럼 움직여야 제대로 돌아간다. 그래서 GPU를 별도 작업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는다. 이렇게 촘촘히 연결한 덕분에 그록 5 규모의 모델 하나를 단지 전체에서 한꺼번에 학습시킬 수 있다. 전력 구성도 똑같이 치밀하게 설계했다. 메가팩은 충격 흡수 장치처럼 학습 클러스터가 지역 전력망에 일으키는 큰 전력 변동을 고르게 펴 주고, 가스터빈과 전력망 전기가 꾸준한 기본 부하를 맡는다. 전력 수요가 한 부지에 담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서, 전력 인프라는 이제 멤피스 단지에서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 방향으로 뻗어 있다.

1년 만에 3배 넘게 커진 SpaceXSI의 컴퓨팅 파워

콜로서스 2가 가동되면서 스페이스X가 보고한 컴퓨팅 파워는 2025년 6월 0.4GW에서 2026년 6월 1.4GW로 늘었다.

콜로서스 2의 경제학

콜로서스 2는 최첨단 컴퓨팅 파워를 클라우드 업체에서 빌리지 않고 직접 소유하려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투자다. GPU 하나가 늘 때마다 비용도 늘지만 최첨단 성능도 조금씩 올라가므로, 규모를 키우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2년 만에 5배 넘게 커진 xAI 최대 GPU 클러스터

xAI의 최대 클러스터는 2024년 9월 콜로서스 1의 GPU 10만 개에서 2년 뒤 콜로서스 2의 약 55만 개로 커졌다.

콜로서스 2는 콜로서스 1의 약 2.4배 규모

콜로서스 2의 GPU는 콜로서스 1의 약 2.4배이며, 계획은 100만 개와 그 이상을 향한다. 이 방식은 xAI의 경쟁력을 두 공급업체, 곧 칩을 공급하는 엔비디아와 메가팩을 공급하는 테슬라 에너지 사업부에 직접 연결하고, 순수한 컴퓨팅 파워를 AI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만든다.

콜로서스 2의 현황

머스크는 2026년 9월 말 콜로서스 2에 GB200 11만 개와 GB300 44만 개가 있다고 밝혔다. GB300 22만 개가 다음 주에 완전히 가동되고, 11월에 22만 개가 더 들어올 예정이라고 했다. 2026년 3월 초 xAI는 단지 옆에 연면적 약 2.9만㎡(312,000평방피트)의 4층 건물을 짓겠다는 허가를 신청했고, 보도에 따르면 사업비는 6.59억달러가 넘는다. 본관 지붕에는 2025년 9월 MACROHARD(매크로하드)라는 글자를 칠했는데, 머스크는 우주에서도 읽을 수 있을 만큼 크다고 말했다. 이 모든 시설의 주된 임무는 그록 5 학습이다.

앞으로의 계획

예정대로 공급되면 콜로서스 2 한 곳에만 2026년 말까지 GPU가 100만 개 가까이 들어선다. 클러스터를 직접 소유하면 xAI는 자체 기가와트급 클러스터를 짓는 경쟁사들보다 앞설 수 있고, 성장 속도는 엔비디아의 칩 공급과 전력 계약이 정한다.

결론

콜로서스 2는 가장 많은 칩을 연결하고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회사가 최고의 모델을 학습시킨다는 xAI의 베팅이다. 2026년 10월 현재 이곳에서 학습 중인 그록 5가 이 베팅을 시험하는 첫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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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 2025년 2월: xAI가 테네시주 셸비 카운티의 툴레인 로드 데이터센터를 착공하고, 테슬라 메가팩이 전력 일부를 공급하는 엔비디아 GB200 GPU 11만 개를 처음 설치한다.
  • 2025년 7월 22일: 머스크가 콜로서스 1에서 GPU 23만 개(GB200 3만 개 포함)가 돌아가고 있으며, 콜로서스 2의 첫 물량인 GB200과 GB300 55만 개가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 2025년 8월 22일: 머스크가 콜로서스 2는 세계 첫 기가와트 이상급 AI 학습 슈퍼컴퓨터가 될 것이라고 밝힌다.
  • 2025년 9월 17일: 머스크가 콜로서스 2를 세계 첫 기가와트급 AI 학습 클러스터라고 부른다.
  • 2026년 1월 6일: xAI가 그록 5를 학습 중이라고 밝힌다.
  • 2026년 1월 17일: 머스크가 콜로서스 2의 가동을 알리며, 4월에 1.5GW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 2026년 3월: xAI가 단지 옆에 연면적 약 2.9만㎡(312,000평방피트), 사업비 6.59억달러 이상의 건물을 짓겠다는 허가를 신청한다.
  • 2026년 6월 30일: 스페이스X가 콜로서스 1과 2를 합친 AI 컴퓨팅 파워를 1.4GW로 보고한다.
  • 2026년 9월 30일: 콜로서스 II 증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페이스X가 AI 컴퓨팅 파워를 1.7GW로 보고한다.
  • 2026년 9월 25일: 머스크가 콜로서스 2의 GPU가 GB200 11만 개와 GB300 44만 개를 합쳐 55만 개라고 밝힌다.
출처(12)
프리미엄다음 읽을거리 · 무료 기획MACROHARD(매크로하드) 해설마이크로소프트의 3조달러 제국을 끝내려는 머스크의 계획머스크는 2025년 9월, 멤피스 슈퍼컴퓨터 콜로서스 2의 지붕에 MACROHARD라는 글자를 칠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기획은 그 이름 뒤에 있는 SpaceXSI 프로젝트, 곧 소프트웨어 회사 하나가 하는 일을 통째로 해내도록 만든 AI 에이전트를 해설한다.무료 공개 · 오리지널 차트 28개기획 기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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